사회이재욱

집행유예 중 마약 혐의 황하나, 첫 재판 혐의 부인

입력 | 2021-04-07 16:43   수정 | 2021-04-07 16:47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황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씨는 지난해 8월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집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황씨는 이미 지난 2019년 필로폰과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