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복지장관 "AZ 일시 접종중단 국민안전 위한 것…접종 계속해야"

입력 | 2021-04-08 18:36   수정 | 2021-04-08 18:38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혈전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된, 60세 미만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분 접종 중단 결정은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질병청이 백신 전문가와 유럽의약품청의 결과를 검토하고 접종을 재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중국 제약사의 시노백, 시노팜 백신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며, 백신이 남는 상황이 오면 물량을 북한과 공유하겠냐는 기자 질의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백신 여권 도입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많이 접종한 국가도 30%씩 맞았는데 백신여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아직 시기 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