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지난 2018년 1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에 숨진 고 김용균 노동자를 추모하는 조형물이 오는 2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정문 앞에 세워집니다.
앞서 김용균재단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11월, 고인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형상화하는 추모조형물 건립 계획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김용균재단은 ″추모 조형물에는 산재는 살인이고, 안전은 생명이며, 노동자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인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추모 조형물 제막을 계기로 더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