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사우나·학원·노인센터 등서 집단감염…부산 유흥주점 총 362명

입력 | 2021-04-10 16:57   수정 | 2021-04-10 16:58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수도권에선 사우나와 음악학원, 비수도권에선 교회와 지인 모임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사우나에선 지난달 30일 이후 모두 16명이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 실용음악학원과 관련해선 지난 8일 이후 모두 14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노래방에선 지난 7일 이후 직원과 방문자 등 12명, 서울 종로구 공공기관에선 지난 8일 이후 종사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 익산의 한 교회에선 가족 모임 등과 연계돼 모두 17명이, 경북 경산의 한 교회에선 교인 등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울산 중구의 가족,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7일 이후 10명, 경남 합천군 일가족 사례에선 지난 4일 이후 모두 12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확진자 비율은 27%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