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오세훈 서울시장 "문재인 대통령에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입력 | 2021-04-21 14:43   수정 | 2021-04-21 14:44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식사 자리에 임했는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먼저 말씀하셨다″며 ″저 역시 같은 건의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제안에 문 대통령의 답변은 ″원론적인 내용의 답변이었다″고 오 시장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며 ″대통령께 재건축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현장을 꼭 한 번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건의를 드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