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 29%…집계 이후 최고치

입력 | 2021-04-22 17:38   수정 | 2021-04-22 17:39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9천69명 중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비율은 29%로 지난해 4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확진된 3명 중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조차 모르는 셈으로,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은 지난 13일 28.6%까지 높아졌으며 9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