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잘못된 수사 관행은 국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반드시 개혁돼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제58회 ′법의 날′을 맞아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검찰은 개혁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스스로 뼈를 깎는 듯한 반성과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라임사건 관련 룸살롱 술접대 검사 사건이나, 수백회나 피의자를 반복해 불러 조사하는 것들이 대표적인 제 식구 감싸기와 잘못된 수사 관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일부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범죄 의혹과 관련해서도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을 엄단하는 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