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전남 고흥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해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1-05-09 13:39   수정 | 2021-05-09 13:40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물질 작업 도중 실종됐던 해녀 7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득량도 남서방 100m 해상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정오 쯤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해삼을 채취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뒤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함께 조업에 나섰던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