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경기도와 인천 지역 유흥주점 업주들이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지회와 인천지회는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심한 생활고를 못 견디고 회원인 업주 5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유흥업소도 영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유흥주점은 90%가 생계형 업소″라며 ″국회에 발의된 손실보상 소급 적용법안도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정부 대책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에겐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 손실보상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9명씩 조를 지어 여의도에서 청와대로 행진했고, 청와대에 건의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