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학생 충원율 못 채운 권역 내 대학 최대 50%는 정원 감축 칼바람

입력 | 2021-05-20 15:10   수정 | 2021-05-20 15:10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미충원 사태가 잇따르자 정부가 권역별로 학생 충원율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 가운데 최대 50%를 대상으로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서 받은 자율 혁신 계획과 권역별 학생 충원 현황 등을 고려해 내년 5월 5개 권역별 기준 유지 충원율을 설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충원율 충족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권역별로 30∼50%의 대학이 정원 감축 권고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으며, 대학이 정원 감축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정 지원을 중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