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자가검사키트 '양성' 뒤 최종 확진 서울시민 27명" 양성->음성은 집계 안돼

입력 | 2021-05-24 13:49   수정 | 2021-05-24 13:49
자발적으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사서 검사해 ′양성′이 나온 뒤 보건소 PCR 검사에서 최종 확정 판정을 받은 서울시민이 27명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27명이 자가검사키트 효과를 봤고, 가족이 단체로 PCR 검사를 받아 확진자를 조기 발견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뒤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례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가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중인 물류센터와 콜센터에서는 물류센터 9천9백여 명, 콜센터 3천 백여 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교육청과 협의 중인 ′기숙학교 자가검사키트 도입′ 이외에 추가 계획은 아직 없고,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이 끝나면 효과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