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중천 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를 이틀 만에 다시 소환해 14시간 동안의 추가 조사를 마쳤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과천 청사에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했고, 이 검사는 밤 11시 20분쯤 청사를 떠났습니다.
이 검사는 2년 전 과거사진상조사단원으로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면담하고 보고서를 부풀려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5일 이 검사를 불러 10시간 동안 조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