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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성폭행 피해 신고한 고등학생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1-05-31 16:01 수정 | 2021-05-31 16:02
성폭행 피해를 신고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1) 새벽 3시 반쯤 광주 광산구 신촌동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17살 A양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양은 지난 29일 밤 10시쯤 또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양의 사망 경위와 함께 신고된 성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