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원

경찰, 기성용 선수 아버지 농지법 위반으로 송치

입력 | 2021-06-11 11:43   수정 | 2021-06-11 11:44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 기영옥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는 ′아버지에게 돈만 보냈다′는 진술을 뒤집을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성용 선수 부자는 광주시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50여억원을 들여 사들이는 과정에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고, 토지 일부를 불법적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