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 재판이 11개월 만에 시작됩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재판 준비 절차를 모두 마치고 다음 달 11일 오후 1차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해 9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1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공판 준비기일이 진행됐습니다.
공판 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재판이 시작되면 피고인에게는 출석 의무가 생기는 만큼 윤 의원은 다음 달 첫 공판일에 법정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