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인천 공사현장 유리 외벽 작업하다 사다리차 쓰러져…노동자 2명 사상

입력 | 2021-07-06 15:27   수정 | 2021-07-06 15:27
오늘 오전 10시쯤 인천 계양구 서운동 서운산업단지의 한 공장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타고 있던 사다리차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사다리차 위에 있던 43살 노동자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고, 37살 B씨도 얼굴과 가슴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사다리차에 올라 지상 3층짜리 공장 건물 외벽에 유리를 부착하는 작업을 하던 중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