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여성가족부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한 셧다운제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제도 실효성 등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고 모바일 게임 이용 증가 등 환경변화에 따라 변화를 위한 시도를 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게임 이용환경이 변하고 셧다운제 폐지, 부모선택제 도입 등의 법안이 발의된 만큼 국회 논의과정에서 청소년 보호와 다양한 집단의 의견이 균형 있게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가부는 또, 이달 안으로 게임업계 및 전문가 등과 규제 챌린지 회의를 열고 과도한 게임 이용을 예방하는 상담과 청소년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