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교육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단계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되지만 학교의 경우 학사일정 변경 준비 기간을 거쳐 이틀 뒤에 시행됩니다.
7월 넷째 주까지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이번 원격 수업은 2주 동안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면 원격수업에도 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특수학교나 학급 학생의 소규모 대면 지도는 가능합니다.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 후 돌봄 과정도 운영합니다.
′2학기 전면등교′ 원칙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2학기 시작까지 40여일 남은 만큼 모든 교직원과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 등 학교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