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영재

울산 비봉케미칼 염산 5.5t 누출…주민 9명 호흡 곤란

입력 | 2021-07-17 13:22   수정 | 2021-07-17 13:43
오늘(7/17) 새벽 0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화공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비룡케미칼에서 탱크에 저장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누출된 염산의 양은 5.5톤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마을 주민 9명이 호흡 곤란을 느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염산저장탱크가 파손돼 염산이 흘러나오면서 상당량의 염산 증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