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광철 靑비서관 사무실 압수수색 9시간여 만에 종료

입력 | 2021-07-21 21:23   수정 | 2021-07-21 21:2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에 이어 오늘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전 10시쯤 이 비서관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해 9시간 만인 오후 7시쯤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어제, 이 비서관의 자택과 함께 청와대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이 비서관이 출근하지 않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과 유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공수처는 ″청와대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