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김오수 검찰총장, 故김홍영 검사 부친 만나 재발방지 약속

입력 | 2021-07-22 17:16   수정 | 2021-07-22 17:17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대검찰청에서 고 김홍영 검사의 부친을 면담했습니다.

김 총장은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앞으로 다시는 김 검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이른 시일 내에 부산에 있는 김 검사의 묘소를 참배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 검사는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로 인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33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검찰은 김 검사 폭행 혐의로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기소했으며, 최근 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