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87명 늘어 누적 18만8천84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1천629명보다 142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적은 영향도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 1천487명은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 7일 이후 1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천422명, 해외유입이 65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5명이 사망했고,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누적 2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876명으로 국내발생 환자 중 61.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등 총 546명이 확진되면서, 비수도권 비중은 4차 유행 이후 최고치인 38.4%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