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올해 두 번째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습니다.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오늘 당뇨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면서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중이던 지난해 말 당뇨와 기관지염 등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월 퇴원하면서 안양교도소로 이감됐고, 4월에도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사흘만에 퇴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만 원의 형이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