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당국 "mRNA백신 2차접종 추석 연휴인 경우 5일씩 앞당겨 조정"

입력 | 2021-08-11 15:32   수정 | 2021-08-11 15:32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 일정이 늦춰지면서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 백신 접종 대상자의 2차 접종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경우 5일씩 앞당겨집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 연휴인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다음달 20일이면 15일로, 21일이면 16일로, 22일이면 17일로 각각 변경됩니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9일 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이달 16일 이후 mRNA 백신의 2차 접종이 예정된 경우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 예약일이 밀려 일부 접종 대상자는 예약일이 다음달 18일부터 22일인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