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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영상M] 차선 변경 차량에 일부러 '쿵'…보험금 5억 원 타낸 일당 70여 명 붙잡혀
입력 | 2021-08-13 07:09 수정 | 2021-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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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차량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차선을 바꾸는 차를 피하지 않고 들이받습니다.
이번에도 천천히 차선을 넘어오는 흰색 승합차에 뒤따르던 차량이 고의로 부딪칩니다.
수십 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타낸 보험 사기단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위반한 혐의로 20대 총책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6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을 돌며 고의로 79건의 교통사고를 내고 모두 5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친구들이나 SNS를 통해 모집한 공범과 함께 범행했는데,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더 조사한 뒤 이들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 서울 마포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