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서울시가 기존에 갖고 있던 인구 정보 등 행정 자료와 휴대전화 통신 빅데이터를 융합한 생활이동 데이터를 정책 전반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출퇴근과 여가활동 등 통행량을 휴대전화 통신 빅데이터와 결합해, 얼마나 많은 인구가 이동했는지, 이동에는 얼마나 걸렸는지 등 산출하는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이동 데이터는 통근시간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정책, 청년주택 입지 선정 등 각종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됩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동량이 몰리는 장소를 분석해 밀접 접촉을 차단하거나, 야간시간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방역 취약점을 미리 개선하는 데에도 생활이동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매달 갱신된 정보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하고, 시민과 학생, 기업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입니다.
(https://data.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