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욱

한밤 자영업자 전국 차량 시위‥'방역 규제 철폐' 요구

입력 | 2021-09-09 04:36   수정 | 2021-09-09 04:37
코로나19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방역규제 철폐를 요구하며 어젯밤 11시부터 서울 양화대교 일대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일제히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최 측 추산 2천여 대, 경찰 추산 120대에 이르는 서울 지역 시위 참가자들은 방역 정책이 집합 금지 등 자영업자 규제 일변도로 시행돼왔다며 규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참가자들을 감염병예방법과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부산 등에서 게릴라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