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재영

소청도 경비함정서 실종된 해양경찰관‥이틀째 야간수색

입력 | 2021-09-11 18:13   수정 | 2021-09-11 18:14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경비함정 근무 중 실종된 20대 해양경찰관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해경은 오늘 해경 함정 14척 등 함선 27척과 항공기 7대, 민간어선 75척을 동원해 소청도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했고, 수중수색도 실시했습니다.

또 북한과 중국에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수색과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실시하는 야간 수색에도 함선 27척과 항공기 3대가 투입됩니다.

실종된 A 순경은 지난 7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배치돼 518함에서 기관실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어제 오후 1시쯤 함정 내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다가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