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늘(15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에 임상 참여자 723명을 모집해 14개 시험 실시 기관에 연계했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받은 임상 3상 계획에는 한국인 최소 93명이 참여하도록 돼 있는데 이번 모집 인원은 해당 기준을 크게 웃돈 수치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4개 의료기관을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임상 3상 시험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인 ′GBP510′을 면역증강제와 혼합해 28일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