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서울의 강력범죄 건수가 지난해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살인과 강도 등 5대 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81건으로 집계돼 작년 85.2건보다 4.9퍼센트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절도는 작년 하루 평균 26.2건에서 올해 22.5건으로 14퍼센트 감소하는 등, 살인 외의 5대 범죄가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하루 평균 112신고는 9,672건으로 약 3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에 따라 연휴 기간 외부활동에 나선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지난 13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 유흥시설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한 결과, 불법으로 영업한 업소 21곳을 적발해, 업주와 이용객 등 모두 373명을 단속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