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오늘 밤 9시 기준 전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보다는 415명 줄었지만 수요일 기준으로는 종전 최고치인 2천152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최소 2천4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천722명으로 76.7%, 비수도권이 522명으로 23.3%를 차지했습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7월 7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까지 8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학교, 유치원,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 중구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요양원에서는 모두 16명이 확진됐고, 안산시 금속가공품 제조업체에서는 현재까지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충남 부여군에서도 유치원과 관련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포항시 유흥시설 사례에서는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