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데이트앱을 통해 여성에게 접근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뒤 살해하려던 19살 동갑내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19살 A군 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밤 11시쯤 화순군 북면 백아산 인근에서 흉기로 19살 B양의 목 등을 수십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보험설계사 A군은 지난 5월 데이트앱에서 만난 B양에게 보험을 들도록 한 뒤 친구 2명과 공모해 B양을 살해하고, 사망 보험금을 받아 챙기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