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수능 대비 학원 방역관리 계획을 세우고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점검은 수학능력시험 시행 2주 전인 11월 4일부터 수능 전날인 같은 달 17일까지 15개 지역의 입시학원 320곳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수능 1주일 전부터는 학원에 대면 교습을 자제할 것과 원격 교습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학원의 인원 제한 완화 조치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운영 시간 제한은 수능 특별방역기간 이후인 같은 달 22일부터 해제됩니다.
수능 특별방역 기간에는 스터디카페 등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점검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대학별 전형에서는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등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대학에 전용 고사장을 마련해 자가격리자가 일반 수험생과 분리해 응시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