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수능 D-7' 확진자는 병원서 응시‥오늘부터 전 고교 원격수업

입력 | 2021-11-11 09:27   수정 | 2021-11-11 09:27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오늘부터 집단 감염 예방과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재 치러지는 시험으로, 지난해와 같이 자가격리자와 확진 학생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별도 시험장은 112곳이며, 확진 학생이 시험을 보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31곳 확보됐습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수능 응시자 가운데 병상 등 배정이 필요한 확진 수험생은 66명이며, 수능일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 시험장 배정이 예정된 수험생은 12명입니다.

교육부는 확진자와 자가격리 수험생 추이를 보면서 추가 병상과 시험장을 더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