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경찰 '유동규 투척 아이폰' 증거분석 마무리‥"검찰과도 공유"

입력 | 2021-11-17 16:21   수정 | 2021-11-17 16:24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쳤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 9월 말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창 밖으로 던져 훼손됐던 최신형 아이폰에 대해 증거분석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정리하는 대로 서울중앙지검과 내용을 공유할 예정인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무슨 내용이 나왔는지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 9월 29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하자 9층 창문 바깥으로 휴대전화를 던졌고, 경찰은 이 휴대전화를 주인 인물을 찾아내 전화기를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