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미군기지 반환 공여지인 ′캠프 카일′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기도 의정부시청과 시 간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 오전 7시쯤, ′캠프 카일′ 도시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담당한 A 국장과 B 과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9시쯤엔 의정부시청 도시개발사업 담당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은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의 ′캠프 카일′ 부지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감사결과 지난달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