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스토킹처벌법 시행 한 달‥신고 3천3백여건·입건 277건

입력 | 2021-11-22 13:27   수정 | 2021-11-22 13:28
최근 스토킹에 시달리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살해당한 가운데, 스토킹처벌법 시행 한 달 동안 접수된 스토킹 피해신고가 3천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난달 21일부터 어제까지 한달 동안 경찰에 접수된 스토킹 피해 신고는 총 3천 314건으로, 하루 평균 약 104건에 달했으며, 이 중 지난 17일까지 모두 277건이 범죄로 인정돼 입건됐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옛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하고 40여분간 운전한 40대 남성과, 인천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차량과 자전거에 GPS를 붙여 추적하고 위협한 50대 남성 등은 스토킹범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