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역패스′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방역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어 신속한 추가접종과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국에서는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이 유지되는 6∼9개월 정도로 유효기간을 정하고 있고, 이스라엘 등은 추가접종을 방역패스에 연동해서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노래방과 PC방 등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신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