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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승용차 4대 들이받고 도주한 60대 음주운전자 붙잡혀

입력 | 2021-11-25 04:29   수정 | 2021-11-25 07:25
음주운전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악고교 앞 사거리에서 학교 방면으로 제네시스를 몰고 직진하다가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만취해 귀가 조치시킨 뒤 조만간 다시 불러 사고 후처리를 하지 않고 도주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