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방역패스 반대' 고등학생 국민 청원‥동의 20만 명 돌파

입력 | 2021-12-06 02:49   수정 | 2021-12-06 02:50
한 고등학생이 정부의 방역 패스에 반대한다며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이 20만 명 넘는 동의를 얻어 답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자신을 대구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방역 패스를 다시 한 번 결사 반대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백신 패스는 미접종자들의 일상생활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된 사례가 많은 상황에서 당연히 접종을 거부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청원은 게시 9일 만인 어제(5일) 오후 8시쯤 답변 요건 기준인 동의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늘 새벽 2시 40분 기준 22만 3천여 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