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티그레스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울산은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대회 대진 추첨 결과, 북중미 챔피언인 티그레스와 다음 달 4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맞붙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미 챔피언과 2월 8일 4강전을 치르고, 패하면 5·6위 결정전에 나섭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는 대진 상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라 K리그 소속 팀으로는 2016년 전북 현대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