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내일 IOC위원, 각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들과 연쇄 온라인 회의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바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도쿄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의견도 청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3월에도 이같은 연쇄 화상 회의를 개최해 각국의 올림픽 강행 반대 여론을 확인한 뒤 일본 정부와 함께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늦어짐에 따라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개최가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