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진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토론토의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어제(28일) 캐치볼을 하면서 둔부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전혀 심각하지 않고 선발 등판은 한 차례만 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8월 이후 1년 8개월여 만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2사 후 마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엉덩이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해서 강판했습니다.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한국시간 4월 27일로 소급 적용되는 가운데, MLB닷컴은 ″류현진은 이르면 다음 달 7일 오클랜드전부터 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