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규묵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인 이승우 선수가 K리그 수원FC와 입단 합의했습니다.
수원FC 구단은 ″이승우와 합의를 마치고 발표만 남긴 상태라며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었던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뛰었고,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임대돼 유럽 생활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난달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혜택을 받은 이승우는 지난 2019년 6월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로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