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프로야구 FA 내야수 박병호가 키움을 떠나 올해 통합우승팀 kt로 이적했습니다.
kt는 박병호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 등 총액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호는 ″좋은 대우를 해준 kt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 우승팀이자, 젊고 패기 넘치는 kt에 오게 돼 기쁘고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거쳐 2018년 KBO리그에 복귀한 박병호는 키움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엔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2푼 7리, 20홈런 등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