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주만

인도 백신 접종 개시…의료진 1천만명 등 3억명 우선

입력 | 2021-01-16 15:28   수정 | 2021-01-16 15:28
인도가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우선 의료진 1천만명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경찰, 군인, 공무원 등 방역 전선 종사자 2천만 명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런 우선 접종 대상자 수는 3억명 가량으로 인도는 오는 7월까지 인도 전체 인구의 20%까지 백신접종을 마칠 방침입니다.

앞서 인도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 백신과 현지 업체인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4만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지만 한때 10만명에 육박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만명대 중반으로 크게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