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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조1천억원 복권 당첨자 나와…역대 3번째 '행운아'

입력 | 2021-01-24 10:43   수정 | 2021-01-24 10:44
미국에서 1조1천억 원,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액수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당첨금 10억 달러짜리 메가밀리언 복권의 추첨 결과,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당첨자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식료품점에서 복권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첨자는 30년 동안 연금 지급 형태로 당첨금을 지급받거나 일시 수령도 가능한데, 이 경우 세금을 제외하고 5억3천만 달러, 약 5천8백억 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고 현지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해 9월 이후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0억 달러까지 쌓였습니다.

미국 내 역대 1위 복권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복권 15억8천600만 달러, 2위는 2018년 10월 메가밀리언 15억3천700만 달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