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동혁
콩고민주공화국에 주재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사와 경호원 등이 과한의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2일 비룽가 주도 고마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지역에서 루카 아타나시오 민주콩고 주재 이탈리아 대사와 헌병, 운전기사 등이 괴한에게 납치됐다 현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들은 유엔 호송차량을 습격해 운전기사를 살해한 뒤 아타나시오 대사 등 다른 이들을 숲속으로 끌고가다 순찰대의 총격을 받자 대사와 경호원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룽가 지역 안팎에는 수십 개의 무장단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이번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