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영익

"몽골 남부서 모래폭풍으로 340여명 실종…수색작업 진행"

입력 | 2021-03-15 03:02   수정 | 2021-03-15 03:02
몽골 남부 돈드고비에서 현지시간 14일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341명이 실종됐다고 지방관리당국이 밝혔습니다.

돈드고비 당국은 실종자 대부분이 유목민이라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몽골 기상환경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부터 몽골 내 많은 지역에 강한 모래폭풍과 눈보라가 몰아쳤고 서부와 중부, 남부에서는 풍속이 초속 18미터에서 34미터로 측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