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미 연준서 올해 성장률 7% 전망도

입력 | 2021-05-04 05:35   수정 | 2021-05-04 05:3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7%로 전망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지시간 3일 ′주택·금융업계 여성들′ 연례 총회에서 ″완화적인 금융 여건, 강력한 재정 지원, 광범위한 백신 접종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1980년대 초 이후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질 국내총생산이 올해 7%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인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경제에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낸 뒤 찾아온 반가운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7%의 성장률은 연준이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6.5%를 웃도는 수치입니다.